통산 60번째 10K+ '현역 3위 커쇼' 현역-역대 1위는 누구?
작성일: 2019.07.21 19:00
양지웅 통신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날 커쇼는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힘을 냈다. 무실점 호투로 7회 불펜에 바턴을 넘겼다. 경기 스코어는 6-0으로 다저스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불펜이 7회 1점, 8회 5점을 허용하며 시즌 9승 요건이 날아갔다. 불펜 난조에 실책이 겹쳤다.
커쇼는 경기 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대목도 짚었다. 커쇼는 “오늘 긍정적인 것도 많다. 슬라이더는 확실히 더 좋았고 패스트볼 커맨드도 평소보다 좋다고 느꼈다. 사실 더 던질 수 있었고 7회도 던지고 싶었다. 하지만 감독의 결정을 따라야 하며 결과적으로 오늘 이겨서 괜찮다”고 했다.
그런 커쇼는 시즌 첫 10탈삼진 경기를 만들었다. 종전 최다는 7월 6일 샌디에이고전의 9탈삼진이었다. 시즌 초반 예전의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커쇼지만, 7월 3경기에서는 19이닝 동안 26개의 삼진을 잡으며 점차 이 능력을 회복하고 있다.
이는 커쇼의 통산 60번째 10탈삼진 이상(10K+) 경기였다. 현역 2위이자 역대 13위다. 현역 1위는 올 시즌 류현진의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경쟁자인 맥스 슈어저(워싱턴)다. 슈어저는 총 91번이나 10탈삼진 이상 경기를 했다.
2위는 크리스 세일(보스턴)로 75경기다. 커쇼는 이날 경기 전까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공동 3위였으나 이날 10탈삼진 경기로 단독 3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슈어저도 역대로 따지면 7위다. 이도 대단한 기록이지만 더 대단한 선수들이 있었다. 탈삼진을 많이 기록한다고 해서 꼭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이 부문의 상위권 투수들은 거의 다 전설적인 투수로 회자된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전설적인 투수인 놀란 라이언이다. 통산 5714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라이언은 무려 215경기에서 이 기록을 썼다.
2위는 간발의 차이로 랜디 존슨이다. 존슨은 212경기다. 3위는 로저 클레멘스로 110경기, 4위는 페드로 마르티네스로 108경기다. 다저스 역사에서는 샌디 쿠팩스가 97경기로 역대 5위, 팀 1위로 기록되어 있다. 6위는 커트 실링으로 93경기다.
슈어저는 현재 페이스로 봤을 때 실링과 쿠팩스를 추월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슈어저는 올해만 9번이나 10탈삼진 이상 경기를 펼쳤다.
한편 아시아 선수로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36경기로 역대 1위다. 노모 히데오는 31경기, 박찬호는 통산 11경기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통산 3차례 이 기록을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웅 통신원 기자 thomasyang24@gmail.com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