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센시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르코 아센시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24(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의 메디컬 리포트를 전했다. 레알은 아센시오가 레알의 메디컬 서비스를 받은 결과 전방 십자인대와 왼족 무릎 외부 반월판 파열 부상을 진단받았다.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센시오는 미국 메릴랜드 랜드로버 페넥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의 경기에 출전했다. 아센시오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문제가 발생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막는 과정에서 충돌한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아센시오는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있었다. 그는 땅을 손바닥으로 내리치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아센시오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심한 부상을 당한 아센시오는 새 시즌에 큰 영향을 받게 됐다. 현지 언론들은 아센시오가 최대 9개월 정도 경기에 뛰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센시오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