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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PS 탈락' STL 매서니 "성공적인 시즌, 만족한다"

작성일: 2015.10.14 11: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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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 시즌은 특별했다.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했고 100승(62패)으로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102승) 이후 첫 세 자릿수 승리 팀이 됐다. 가을 야구는 디비전시리즈에서 끝났지만 마이크 매서니(44) 감독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4차전에서 4-6으로 졌다.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존 래키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케빈 시그리스트가 균형을 지키지 못하고 결승점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되면서 5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매서니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면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뒤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가 보아 왔던 그 어느 팀보다 뛰어났다. 선수들은 뛰어난 능력과 승부욕으로 가득 찼고, 베테랑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줬다"고 총평을 내린 다음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100승 공도 선수들에게 돌렸다. 매서니 감독은 "후회 없는 시즌을 치렀다. 인터뷰 전 선수들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 그들도 모두 함께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었다고 느낀다. 팀이 하나로 뭉치면서 우리는 장기 레이스를 위기 없이 잘 보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디어 몰리나의 부상 공백이 포스트시즌 탈락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말에는 고개를 저었다. "우리는 시즌 내내 특정 선수는 물론 어떠한 조건에도 의존하지 않았다. 누군가 빠지면 다른 선수가 그 자리를 메웠다. 몰리나 대신 출전한 토니 크루즈는 완벽했다. 특정 선수가 있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오늘(14일) 패배는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사진] 매서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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