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위기의 후랭코프, 첫 성적표 '3⅔이닝 95구 2실점'

작성일: 2019.08.01 20:0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31)가 위기에서 아쉬움이 남는 투구를 펼쳤다.

후랭코프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투구 수는 95개였다. 

시즌 운명이 걸린 날이었다. 후랭코프는 지난 5월 오른쪽 어깨 이두건염으로 이탈한 이후 좀처럼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복귀 후 3경기에서 3패, 9⅔이닝, 평균자책점 13.03에 그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후반기 한 경기를 더 보고 교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닝마다 4사구가 나올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았다. 후랭코프는 1회말 2사에서 박민우를 사구로 내보냈다. 2사 1루 스몰린스키 타석 때 2루를 훔치던 박민우를 잡으면서 위기는 없었다. 

2이닝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투구 수 40개를 넘겼다. 2회말 1사에서 박석민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맞고, 2사 1루에서 김찬형과 김성욱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정범모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면서 첫 고비를 넘겼다. 

두 번째 만루 위기에서는 박석민을 막지 못했다. 3회말 1사 후 김태진을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내보낸 뒤 박민우와 스몰린스키를 각각 볼넷과 사구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박석민에게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2 선취점을 뺏겼다. 추가점은 내주지 않았다. 계속된 1사 1, 2루 위기에서 모창민과 김찬형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3이닝 만에 투구 수가 84개까지 불어나자 4회초부터 두산 불펜이 움직였다. 후랭코프는 4회말에도 등판해 김성욱과 정범모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처음으로 4사구 없는 투구를 이어 갔다. 2사 후 1번타자 이명기의 타순이 되자 두산은 권혁으로 마운드를 교체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