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이슈] 키움, "강정호, 본인 의사 확인 후 내부 검토할 것"
작성일: 2019.08.03 10:3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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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수 강정호를 양도지명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시간으로 3일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양도지명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계약이 만료된 피츠버그와 1년 3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다 채우지 못한 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다른 팀에서 클레임을 걸고 그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강정호는 자유계약신분으로 풀린다. 클레임이 없을 때 미국 생활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을 노려야 하지만 그를 영입할 다른 팀들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 강정호는 65경기에 나와 10홈런 24타점 타율 0.169를 기록했다. 타석(185타석) 대비 홈런은 나쁘지 않았지만 삼진(60개)이 너무 많았고 타율 자체가 저조했다. 장타 하나만 기대할 수는 없던 피츠버그는 결국 그와 결별을 고했다.
강정호가 다시 야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이어 가기 위한 가장 유력한 길은 KBO 리그로 복귀다. 강정호는 2014년 겨울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피츠버그와 계약했기 때문에 KBO 리그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보유권을 가지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해야 한다.
키움 관계자는 "아직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상황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구단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는 점은 없다. 본인 의사를 먼저 확인한 뒤에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방향을 놓고 논의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신중하게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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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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