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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홈페이지 "샤라포바, 세레나 없는 파이널 우승 유력"

작성일: 2015.10.17 10:3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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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만년 2인자'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3위)가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가 출전하지 않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WTA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싱가포르에서 샤라포바를 지켜봐야 하는 5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TA 파이널에서 샤라포바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보도했다.

WTA 홈페이지는 부상인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샤라포바는 2004년 17살의 나이에 WTA 파이널에서 윌리엄스를 2-1로 꺾었다. 그러나 10년이 넘도록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8승 2패로 윌리엄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윌리엄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그리고 윔블던을 정복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US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실패한 윌리엄스는 파이널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윌리엄스가 없는 상황에서 샤라포바보다 높은 랭킹 순위에 올라 있는 이는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2위)이다. 윌리엄스는 할렙을 5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세계 랭킹 4위 가르빈 무구루자(22, 스페인)는 샤라포바를 상대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5위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는 샤라포바가 6승 3패로 앞서 있다.

이 매체는 상위 랭커들 가운데 샤라포바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이가 없는 점을 꼽았다. US오픈 우승자 플라비아 페네타(34, 이탈리아, 세계 랭킹 8위)는 샤라포바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 있다.

샤라포바는 지난 7월 초 윔블던 준결승에서 윌리엄스에게 패한 뒤 3개월 동안 다리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복귀를 노렸지만 팔 부상으로 차이나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중국에서 열리는 투어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다. 파이널 준비를 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

[영상] 2015 마드리드 오픈 결승 샤라포바 VS 수아레즈 나바로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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