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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마운드 승리' KC, 1차전 5-0 영봉승

작성일: 2015.10.17 12: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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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먼저 1승을 챙겼다.

캔자스시티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에디슨 볼케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승을 따냈고, 타선에서는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살바도르 페레스는 포스트시즌 통산 4호포를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장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선두 타자 알렉스 고든이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알렉스 리오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초구 커브를 공략해 우익 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벤 조브리스트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2사 3루에서는 로렌조 케인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으며 2-0으로 앞서 갔다.

페레스의 한 방이 터졌다. 페레스는 4회 2사에서 에스트라다의 초구 시속 90마일 빠른 공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페레스의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고비를 넘겼다. 볼케스는 선두 타자 조시 도날드슨과 호세 바티스타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때 공 18개를 던졌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크리스 콜라벨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7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에릭 호스머가 8회 추가점을 뽑았다. 호스머는 1사 1, 2루에서 토론토 4번째 투수 라트로이 호킨스의 4구째 시속 94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켄드리스 몰랄레스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캔자스시티는 켈빈 에레라(1이닝) 라이언 매드슨(1이닝) 루크 호체바(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영봉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먼저 웃은 캔자스시티는 18일 홈에서 토론토와 챔피언십리즈 2차전을 치른다.

[영상] 토론토-KC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캔자스시티 로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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