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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해커-니퍼트, 1차전 선발 격돌

작성일: 2015.10.17 13:09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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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올 시즌 다승왕과 5년 간 통산 58승을 올린 검증된 투수의 대결.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해커(32)와 두산 베어스 선발진을 상징하는 더스틴 니퍼트(34)가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맞붙는다.

NC 김경문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은 17일 창원 마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8일 1차전 선발을 발표했다. NC는 해커를 선발로 예고했고 두산은 니퍼트로 맞불을 놓았다.

2013년 NC의 초대 외국인 투수로 한국 땅을 밟은 뒤 3시즌 째 뛰고 있는 해커는 올 시즌 31경기 19승(1위)5패 평균자책점 3.13 204이닝으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등록명이 에릭이던 지난 2년이 불운했다면 올 시즌은 등록명 해커로 뛰며 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불운을 떨쳤다.

지난해까지 4년 간 52승을 거두며 두산 에이스로 활약했던 니퍼트는 올해 부상 여파 등이 겹쳐 20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5.10에 그쳤다. 다음 시즌 재계약이 불투명할 정도로 아쉬운 성적이었으나 지난 10일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전성 시절만큼 뛰어난 구위로 기대감을 높였다.

해커의 올 시즌 두산전 상대 성적은 3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18로 에이스답게 뛰어났다. 해커를 상대로 강했던 두산 타자는 양의지(7타수 3안타 2타점), 정진호(6타수 2안타) 등인데 이 가운데 정진호는 좌완 허준혁, 신인 우완 남경호의 엔트리 가세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2013년 NC를 상대로 4경기 3승무패 평균자책점 1.05로 천적이던 니퍼트지만 올 시즌은 NC전 한 경기(5월 27일 마산 원정)에 등판해 5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맞대결 상대도 해커였고 니퍼트는 김종호(4타수 3안타 2타점), 에릭 테임즈(4타수 2안타 1타점), 이호준(4타수 2안타 2타점)에게 통타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상대 전적에서 우위에 있던 좌완 장원준 대신 최근 좋은 페이스를 찾은 니퍼트를 1차전 기선 제압을 위한 선발 수로 예고했다.

[사진] 에릭 해커-더스틴 니퍼트 ⓒ 한희재 기자.

[영상] NC-두산 1차전 선발 예고 ⓒ 영상편집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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