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주은 교수. 사진제공|아르테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유명 오페라 연출가이자 팝페라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안주은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교수가 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갈라 콘서트에서 연출과 해설을 맡는다.

라벨라 오페라단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로시니, 도니제티, 베르디, 푸치니, 마스카니, 조르다노의 작품을 비롯해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창작 오페라 ‘검은 리코더’ 등의 주요 아리아들과 중창곡들을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주은 교수의 세련된 연출과 해설이 더해져 쉽고 편안한 공연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다가갈 전망.

특히 창작오페라인 ‘검은리코더’는 안주은 교수가 연출하고, 작곡가 나실인 및 극작가 윤미현의 완벽한 하모니가 더해진 수작으로 평가받았던 작품. 노인과 소외계층을 조명하며 씁쓸한 현실을 절묘하게 표현하여 국내 창작 오페라로는 드물게 큰 호평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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