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용병 일본행?” 美日 현지에서도 화제로 떠오른 린드블럼
작성일: 2019.08.22 11: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린드블럼은 올 시즌 트리플크라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원래 잘 던지던 투수가 더 노련해지고,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으로 KBO리그를 평정했다. 린드블럼은 21일 현재 시즌 24경기에서 155이닝을 던지며 19승1패, 152탈삼진,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다승·탈삼진에서 모두 리그 1위다. 선발투수가 이닝당출루허용수(WHIP) 0.96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자체가 경악스럽다.
다승은 2위권과 격차를 많이 벌렸다. 이제는 더스틴 니퍼트의 22승(2016년)을 넘어서느냐가 유일한 관전 포인트다. 평균자책점도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 2위 앙헬 산체스(SK·2.21)의 추격이 힘겨워 보인다. 탈삼진은 김광현(SK·145개)과 레이스다. 하지만 지금 추세라면 린드블럼의 수성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남은 경기 수 자체가 많을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이런 린드블럼을 지켜보는 눈이 늘어났다. 경기마다 각 구단 전력분석원은 물론 미국과 일본 스카우트들이 자리를 잡는 게 일상이 됐다. 현재 몇몇 MLB 구단이 린드블럼의 선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성공한 최고 투수에 항상 관심을 보인 일본의 움직임은 어쩌면 당연하다 싶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동향을 주로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21일 “린드블럼이 한국에서 MLB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빅리그의 불펜투수 출신으로 외국에서 역사적인 성공 가도를 걷고 있는 린드블럼을 보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보도했다.
MLTR은 “메이저리그 114경기에 출전한 32세의 린드블럼은 한 시즌 외국인 투수 최다승(22승)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타자 친화적 환경에서 뛰는 투수로서는 정말 흥미로운 숫자”라면서 “린드블럼은 2017년 피츠버그에서 투구한 후 미국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향후 거취에 흥미를 드러냈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 또한 비슷한 논조의 보도를 통해 “린드블럼이 기록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우완 투수가 3관왕을 달성할지, 또 23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에 도전할지, 혹은 거물 용병으로 일본에 올지 그 동향도 잘 감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