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푸욜, "데뷔 기회 준 판 할 감독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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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카를레스 푸욜(37)은 선수 생활 동안 FC 바르셀로나를 위해 헌신한 수비수다. 그가 팀을 떠날 위기였던 B팀 시절부터 무릎 부상으로 은퇴를 선택한 지난해 5월까지 기억에 남은 순간을 이야기했다.
푸욜은 1999년 10월 2일 말라가와 리그 경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는 두 살 어린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35)보다 리그 데뷔가 1년 늦었다. 당시 푸욜은 이적을 고민하고 있었다.
푸욜은 "데뷔전 당시 바르셀로나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루이스 반 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믿고 경기에 출전시켰다"면서 "남고 싶었지만 팀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반 할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선수는 반드시 필요하다. 팀에 대한 애정이 깊을수록 그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뛴다"면서 유소년팀의 체계적인 육성을 강조한 푸욜은 승리와 축구 철학의 조화가 바르셀로나의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푸욜은 "바르셀로나는 2000년 이후 네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팬들이 매우 행복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2005-06시즌 결승전을 최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꼽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2005-06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푸욜은 선수 생활 15년 동안 왕성한 활동량과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무릎 부상이 그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결국 푸욜은 통증과 수술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푸욜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믿었다. 더는 그라운드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어 은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는 밝다. 팀을 책임질 뛰어난 인재들이 여전히 많다"면서 바르셀로나의 밝은 앞날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 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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