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투수' 벤디트, 토론토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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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 화제의 인물이었던 '양손 투수' 팻 벤디트(30)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토론토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앞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벤디트에 대해 클레임을 선언했다. 토론토는 40인 로스터에서 다윈 바니를 제외하면서 벤디트의 자리를 확보했다.
벤디트는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28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Pitch FX'에 따르면 밴디트는 왼손과 오른손 모두 시속 8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을 던졌고 왼손으로는 70마일대 초반 슬라이더를, 오른손으로는 70마일대 중반 커브를 제 2구종으로 구사했다.

올 시즌 양손 이점을 살려 상황을 가리지 않고 등판했지만, 토론토에서는 원포인트 릴리프로 나설 전망이다. 던지는 손에 따라 기록이 명확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오른손으로 우타자를 상대했을 때 0.274/0.357/0.484(피안타율/피출루율/피장타율)로 좋지 않았으나 왼손으로 좌타자를 상대했을 때에는 0.116/0.188/0.256으로 매우 강했다.
[영상] 벤디트 해프닝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벤디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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