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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전 회장 폭로 “호날두, 메시와 비교에 언짢아 했다”

작성일: 2019.08.27 05: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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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뒤)와 리오넬 메시(앞)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과거 비화를 말했다. 2013년 강연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교했는데,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크게 분노했고, 호날두는 언짢은 반응이었다.

이야기는 2013년으로 돌아간다. 블래터 회장은 옥스퍼드 강연에서 “메시는 착한 아이라서 아빠, 엄마가 집에 데리고 있기 좋다. 반대로 호날두는 야전 지휘관이나 로봇 같다”고 비교 했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가 26일(한국시간) 블래터 전 FIFA 회장 말을 옮겼다. 블래터 전 회장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강연에서 메시가 호날두보다 낫다고 한 적이 있다. 호날두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2013년을 그때를 돌아봤다.

호날두 뿐 아니었다. 레알 페레즈 회장도 블래터 전 회장 발언에 심기가 불편했다. “(내 말을 들은) 호날두와 페레즈 회장 모두 좋지 않았다. 페레즈 회장은 화를 내기도 했다. 그에게 개인 취향이라고 답하자 더 화를 냈다. 하지만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축구는 그런 것”이라며 당시를 말했다.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하는 것은 항상 관심을 끈다. 최근에는 호날두가 자신의 진정한 라이벌로 메시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포르투갈 ‘TV1’이 호날두에게 메시를 묻자 “날 더 좋은 선수로 만들었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메시도 내가 스페인을 떠나자 실망한 모습이었다. 난 메시를 상당히 존중한다. 내가 인정한 경쟁 선수지 않냐”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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