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호투' 켈리-서폴드, 유독 아쉬웠던 노게임 선언
작성일: 2019.08.29 20:2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기습 폭우에 아쉽게 발길을 돌렸다.
LG와 한화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시즌 13차전을 치르던 중 경기가 오후 7시 3분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우천중단됐다. 폭우가 이어지자 결국 오후 7시 37분 경기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양팀은 투수전을 펼치고 있었다. 케이시 켈리(LG)는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고, 워윅 서폴드(한화)도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었다.
최근 가장 페이스가 좋았던 에이스 투수들이 이날 등판하면서 각각 승리를 기대하고 있던 두 팀이었으나 거센 빗줄기가 싸움을 가로막았다. 비가 노게임 선언 후 10분도 안돼 가라앉으면서 아쉬움도 커졌다.
특히 켈리는 2회 김태균, 백창수, 송광민을 3연속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 이닝 최소 투구 3탈삼진(9구)은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었다. 그러나 노게임 선언으로 이 기록도 물거품이 됐다.

우천 중단 당시 마운드에 있던 서폴드는 황당해 하며 한참 동안 마운드 위를 지키고 있다가 그라운드 키퍼들이 방수포를 가지고 오자 그제서야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좋았던 페이스가 끊긴 서폴드가 제라드 호잉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도 중계화면에 잡혔다.
두 팀은 30일 선발로 차우찬(LG), 채드 벨(한화)을 예고했다. 다만 켈리는 이날 27구, 서폴드는 24구를 각각 던진 만큼 긴 휴식 없이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