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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가 웃음소리를 내었는가?…맨시티 "저희요"

작성일: 2019.08.30 09:2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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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긋~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다시 '꿀조'에 편성됐다.

30일오전 1시(한국 시간) 프랑스 모나코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실시됐다.

F조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을 죽음의 조가 됐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이 한 조에 편성됐다. 나머지 한자리를 차지한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관계자는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웃었다.

죽음의 조가 있는 반면 소위 말하는 '꿀조'도 나왔고, '꿀조'는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맨시티가 한자리를 차지했다. C조에 편성된 맨시티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맨시티는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독 쉬운 조편성을 받았다. 2016-17시즌 바르셀로나, 묀헨글라트바흐(독일), 셀틱(스코틀랜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이후 2017-18, 2018-19, 2019-20시즌 모두 쉬운 조 편성을 받았다.

2017-18시즌은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나폴리(이탈리아)와 F조에 편성됐다. 나폴리를 제외하면 무난한 조편성이었고, 맨시티는 5승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2018-19시즌은 리옹(프랑스), 호펜하임(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다시 F조에 편성됐고, 4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017-18시즌, 2018-19시즌 모두 조 1위로 진출했다.

맨시티는 이번에도 쉬운 조편성을 받았다. 특히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3년 연속으로 맨시티를 만나는 불운을, 반대로 맨시티는 3년 연속으로 만나는 행운을 쥐었다.

조편성은 매우 중요하다. 각 조 1위와 각 조 2위가 만나는 16강 녹아웃 스테이지의 특성상 1위를 차지해야 16강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날 수 있다.

맨시티는 2017-18시즌 16강에서 바젤(스위스)을 만나 1, 2차전 합계 5-2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고, 2018-19시즌은 샬케를 만나 1, 2차전 합계 9-3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이 묶인 F조에 가려져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맨시티의 조편성도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였다.

◆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A조: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클럽 브뤼헤, 갈라타사라이
B조: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즈베즈다 
C조: 맨체스터 시티,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자그레브, 아틀란타
D조: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레버쿠젠, 모스크바
E조: 리버풀, 나폴리, 잘츠부르크, 헹크
F조: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슬라비하 프라하
G조: 제니트, 벤피카, 올림피크 리옹, 라이프치히
H조: 첼시, 아약스, 발렌시아, 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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