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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역' 투레, 실바-아구에로 빈자리 메웠다

작성일: 2015.10.22 06:14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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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이가 없으니 잇몸으로 버텼다. 야야 투레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가 빠진 맨체스터 시티를 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시티 오브 맨체스터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세비야와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챙긴 맨체스터 시티는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를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0분 예벤 코노플랸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6분 뒤 세비야 수비수 아딜 라미의 자책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야야 투레가 결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투레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골라인에서 세비야 수비수를 몸으로 밀어내고 라힘 스털링에게 패스했다. 투레가 스털링에게 건넨 패스는 라미 자책골의 시발점이었다.

투레는 후반 30분 페르난두의 교체 투입 이후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후반 44분 강력한 유효 슛을 날린 투레는 추가 시간 묵직한 드리블에 이은 패스로 케빈 데 브라이너의 역전골을 도왔다.

맨체스터 시티는 대표팀에서 부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가 빠지면서 선발 명단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투레는 팀 전력의 절반에 가까운 실바와 아구에로의 몫까지 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유벤투스전에 이어서 무너질 뻔한 자존심을 투레 덕분에 살렸다.

[영상] 맨시티-세비야 하이라이트

[사진] 투레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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