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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반 하우, 박지성처럼 네덜란드 진출”…베트남 언론 흥분

작성일: 2019.09.03 17:0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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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렌벤으로 임대된 베트남 수비수 도안 반 하우 ⓒ헤렌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베트남 대표 팀 핵심 수비수 도안 반 하우가 네덜란드 리그에 도전한다. 현지에서는 박지성과 같은 결정이라며 크게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에레데비지(1부 리그) SC 헤렌벤이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하우 영입을 발표했다. 반 하우는 2019-20시즌 임대로 헤렌벤에서 활약하게 된다. 시즌이 끝난 뒤에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완전 영입으로 헤렌벤과 계약할 수 있다.

반 하우는 박항서 감독의 제자다. 베트남 대표 팀 핵심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박항서 감독과 함께 U-19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을 경험했다.

베트남 현지 관심도 뜨겁다. 헤렌벤 임대가 확정되자, 베트남 매체 ‘더 타오 반 호아’는 “네덜란드는 젊은 선수들을 선호하며 발전하기에 적합한 리그다. 현대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공격 선호가 헤렌벤 눈길을 사로 잡았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 베트남 수비수 도안 반 하우(왼쪽)의 네덜란드행, 베트남 언론이 2003년 PSV에 진출한 박지성(오른쪽) 사례를 덧붙였다
박지성과 비교하기도 했다. 매체는 “순조롭고 쉬운 도전은 아니다. 유럽에서 적응이 필요하다. 동료들과 호흡, 날씨 등 외적인 요소도 있다. 하지만 박지성이 네덜란드를 발판 삼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2003년 교토상가FC를 떠나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네덜란드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고, 2005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박지성 사례를 강조한 것은 반 하우가 네덜란드를 넘어 더 큰 무대로 나가길 바라는 베트남 마음일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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