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마친 윤종신. 제공| 윤종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윤종신이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정리한다. 

윤종신은 지난 4일 12년간 터줏대감으로 MC를 맡아왔던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윤종신은 이날 녹화를 끝으로 '방송인'을 내려놓고 오는 10월 해외로 출국, 본업인 '음악인'에 집중한다. 

4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친 윤종신은 스태프, 출연진들과 회식 자리를 가지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라디오스타' 스태프들은 "돌아오면 만나요 제발"이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를 준비해 윤종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종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녹화 잘 마쳤다"고 인사를 전했다. 윤종신은 "국진이형, 구라, 영미, 정환, 세윤, 규현, 희철, 신동, 함께했던 모든 MC들, 그리고 PD, 작가, 관계자 여러분들. 솔직하게 저희와 얘기 나눠주신 1000분이 훨씬 넘는 게스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즐겁고 고마웠다. 굿바이 라디오스타!"라고 글을 남기며 '라디오스타'를 떠나는 소회를 전했다.

▲ '라디오스타' 김국진, 안영미, 김구라, MBC 최승호 사장과 포즈를 취한 윤종신. 제공| 윤종신 인스타그램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식구들이 함께한 회식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윤종신은 스태프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김국진-김구라-안영미 등 MC와 오래 함께했던 작가, PD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지난 6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방인 프로젝트'는 윤종신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해외를 돌아다니면서 창작 작업에만 집중하는 프로젝트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10월에 출국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