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전 해트트릭 케인, 전설 허스트 A매치 골 기록 넘어 "더 넣고 싶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앞으로 몇 년 더 득점에 대한 목표를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불가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하며 4-0 승리에 일조했다.
3전 전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승점 9점으로 2위 코소보(8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케인은 체코, 몬테네그로전에 이어 예선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4분과 28분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10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앞으로 몇 년 더 골을 넣을 수 있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케인이나 잉글랜드에 의미가 있었다.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당시 해트트릭을 해내며 우승을 이끈 영웅 제프 허스트의 A매치 골 기록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허스트는 49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그런데 케인이 불가리아전 해트트릭으로 40경기 25골을 기록하며 허스트를 기록을 역사 속으로 보냈다.
케인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파나마전에서 해트트릭을 보여줬다. 이는 허스트, 게리 리네커(1986년)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로는 월드컵 본선 세 번째 해트트릭 기록이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파나마전에 이어 불가리아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이다.
주장이자 공격수였던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늘 골을 노리고 팀을 돕고 싶었다. 오늘은 괜찮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스털링이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호흡하는 것도 만족스럽다. 케인은 "그들과 경기를 하면서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일대일 기회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페널티킥을 얻는다. 나 역시 그런 기회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의 득점을 본 가레스 사우스 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는 기술적으로 최고 수준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다"며 해트트릭을 칭찬했다. 또,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뛴다. 동료들을 위한 공간도 만들다"며 헌신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