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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 무조건 영입 올인

작성일: 2019.09.08 10:4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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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영입이 가능하자 인기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내년 1월 토트넘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다른 팀들과 개인 협상이 가능하게 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내년 1월 에릭센을 영입 대상에 넣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을 어떻게든 처분하려 몸값을 내렸지만, 변죽만 울렸다. 6개월이 지나면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고 이적료도 없기 때문에 굳이 여름 이적 시장에 돈을 쓸 필요가 없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급 20만 파운드(2억9천만 원) 인상 카드를 꺼냈지만, 에릭센은 거절했다. 이적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은 셈이다. 오히려 에릭센은 "새로운 모험을 바란다"며 이적 의지를 표현했다.

에릭센의 마음을 읽은 AT마드리드는 내년 1월 에릭센을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에릭센이 원하는 수준의 연봉을 맞춰주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그러나 경쟁팀이 만만치 않다. 인테르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이 에릭센의 거취를 살피고 있다.

레알의 경우 여름 이적 시장 폐장을 앞두고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1순위로 생각하며 "관심 없다"며 외면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이라면 또 다르다. 

'공짜' 선수 영입을 좋아하는 유벤투스는 에릭센은 물론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까지 빼내 오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되기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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