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D 최고 선발… 샌디에이고의 영입 후보” 美언론
작성일: 2019.09.18 17:0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2020년을 앞두고 해야 할 과제들을 점검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막강한 팜을 갖추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최근 과감한 대형 투자를 이어 가며 지구 절대강자인 LA 다저스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성적이 신통치 않다.
매니 마차도를 영입한 올해도 18일 현재 68승83패(.450)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모두 사라진 가운데 일찌감치 내년 준비에 들어간다. ‘디 애슬래틱’은 샌디에이고의 첫 번째 과제로 선발 보강을 손꼽았다.
샌디에이고는 몇몇 좋은 선발 자원이 있다. 그러나 확실한 카드들은 아니다. ‘디 애슬래틱’ 또한 “샌디에이고는 2019년 어린 선발투수들에 기댔지만 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부대는 리그에서 중간 정도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이닝소화는 하위 3위였다”면서 “2020년 로테이션을 이끌 선수를 최소한 한 명은 영입해야 한다. 그들은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후보군을 짚었다.
최대어인 게릿 콜(휴스턴)의 이름이 첫 머리에 거론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콜은 총액 2억 달러 이상이 유력한 비싼 몸이다. 게다가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가 잡는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디 애슬래틱’은 “콜 외에 다른 FA 선수들도 있을 것이다”면서 “류현진은 올 시즌 전체적으로 다저스의 최고 선발투수였다”면서 후보군으로 거론했다.
류현진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와 더불어 좌완 최대어로 뽑힌다. 18일까지 시즌 27경기에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류현진은 통산 샌디에이고전 11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절대적 강세를 보였다. 류현진을 영입하면 천적 하나도 자연스레 없애고, 지구 라이벌의 전력도 약화시키는 등 부수적 효과가 있다.
류현진도 펫코파크와 좋은 기억이 많다. 펫코파크에서 등판한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의 거의 완벽한 성적을 기록했다. 예전만큼 투수친화적인 구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궁합이 좋았던 셈이다. 샌디에이고 또한 이 기록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전통적으로 한국인 선수와 친했던 구단에다 한인 커뮤니티도 비교적 잘 형성되어 있다.
‘디 애슬래틱’의 컬럼니스트이자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중 하나인 켄 로젠탈은 최근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가 필요하며, 게릿 콜이나 류현진 등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선수를 1~2명 보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와 마찬가지로 에인절스 또한 FA 보강, 트레이드 등 다각도에서 선발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선발이 필요한 팀과 FA가 연계되는 것은 성사 가능성을 떠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모두 현 거주지인 로스앤젤레스와 가깝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류현진에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