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유력’ 서폴드-채드벨, 한용덕 “휴식? 계속 나가는 이유는…”
작성일: 2019.09.21 15:26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화 외국인 선수 동반 10승 시대를 열기도 했다. 서폴드는 20일까지 30경기에서 185⅓이닝을 던지며 11승11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다. 채드벨 또한 27경기에서 164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9패 평균자책점 3.56의 좋은 성적을 냈다.
새로운 외국인 영입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생각하면 재계약을 하고 가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다. 초반 기세가 막판에 꺾인 것이 아닌, 후반기 성적과 인상이 더 좋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의사결정권자인 한용덕 한화 감독 또한 두 선수의 재계약 확률을 높게 본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까지 세 명 모두 내년에도 대전에 볼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두 외국인 투수의 이닝을 관리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어꺠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더 일찍 풀어주는 것이다. 어차피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10위 추락 가능성도 거의 사라졌다.
한용덕 감독도 이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다. 다만 내년을 위해 발상을 조금 달리 하기로 했다. 한 감독은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 내년을 본 테스트 기간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했다.
서폴드야 남은 한 경기 등판 후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상대적으로 휴식 기간이 있었던 채드벨은 두 번 더 던지기로 했다. 한 감독은 “비와 관계없이 채드벨은 자신의 등판 일정을 지킨다. 다음 주 월요일과 토요일에 나간다”고 예고했다.
이런 기용법은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대개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팀은 내년을 보며 그간 활용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화는 반대다.
한 감독은 “시즌 초 부상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는 했다. 하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남은 경기도 내년에 뛸 베스트 멤버 위주로 꾸릴 예정이다. 마무리캠프에 고참들도 다 참가할 예정이다. 내년 출발을 최상의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