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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류중일 감독 '오지환 조기 복귀, 뭐든 해 볼 것"

작성일: 2019.09.24 16:45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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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LG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류중일 LG 감독이 유격수 오지환의 부상에 대해 다시 한번 아쉬워했다. 대신 복귀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류 감독은 24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이전에는 포수 블로킹고 있고 2루에서 주루를 방해하는 플레이가 있었다. 그럴 때 다치는 건 정말 어쩔 수 없었다. 오지환은 달랐다. 2루수도 피해 줬다. 혼자 슬라이딩을 하다 다쳤으니 감독으로선 얼마나 아쉽겠는가. 장기로 치면 차나 포를 하나 떼고 승부를 해야 하는 것과 같다. 오지환의 부재가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수비 부문에서 공백이 가장 뼈아프다.

류 감독은 "오지환은 리그 톱클래스 유격수다. 구본혁이 수비에서 안정감이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오지환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오지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 명의 힘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전 유격수로 나설 구본혁과 구본혁 타석에서 찬스가 걸렸을 때 대타로 나설 박용택, 백업 수비를 해야 할 윤진호가 주인공이다.

류 감독은 "박용택은 레일리 정도를 제외하면 좌투수에게도 특별한 약점을 보이지 않는다. 상대 투수에 상관없이 찬스에선 박용택 카드를 가장 먼저 꺼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오지환의 빠른 복귀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류 감독은 "일본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일단 고려하고 있다. 어떤 방법이건 조금이라도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본다는 계획이다. 본인도 노력을 많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의 전치 기간은 3주. LG의 가을 야구가 끝나기 전에 복귀할 수 있을까. LG는 일단 공백 플랜과 복귀 플랜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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