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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부임 첫해' NC, 2년 만에 가을 무대 복귀

작성일: 2019.09.24 22: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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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5위 NC는 24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을 치르기 전까지 72승1무65패를 기록했다. 5강 확정 매직넘버는 1. NC가 이날 두산에 이기거나 kt가 수원에서 SK 와이번스에 패하면 매직넘버를 지울 수 있었다. 무승부를 거둔 뒤 NC 남은 경기에서 다 지고, kt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겨 승률이 같아도 NC가 kt에 상대 전적에서 10승 5패로 앞서 5강을 확정할 수 있었다.

NC는 두산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7 무승부를 거두며 자력으로 5강 진출을 확정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NC는 58승85패1무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시즌 도중 김경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고, 유영준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시즌을 마친 뒤 이동욱 신임 감독을 선임하면서 재도약을 준비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를 얻으면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FA 시장에 나온 양의지와 4년 125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공수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양의지는 24일 경기 전까지 타율 0.362(376타수 136안타), OPS 1.033, 20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포수로는 1984년 삼성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 감독은 "양의지 한 명의 힘은 아니지만, 보니까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이 5가 넘더라. 양의지가 -에서 +로 바꿔준 게 정말 크다. 지금 포수로서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메이저리그에도 포수 타격왕은 잘 안 나오는 기록"이라고 엄지를 들었다. 

5강 도약 터닝 포인트는 외국인 선수 교체와 외야수 이명기 트레이드 영입을 꼽았다. NC는 지난 7월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과 외야수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대체 선수로 데려오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프리드릭은 11경기에서 7승을 책임졌고, 스몰린스키는 타율 0.226 8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외야에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생긴 구멍을 스몰린스키와 이명기가 같이 채워줬다. 프리드릭도 7승을 해주면서 반등의 열쇠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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