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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황현수-배기종 '장군멍군' 서울, 경남과 1-1 무승부…3위 유지

작성일: 2019.09.25 21:2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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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점골을 넣은 경남FC 배기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성필 기자] FC서울이 잔류 전쟁을 벌이는 경남FC에 승점을 나눠 가졌다. .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경남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51점이 된 서울은 3위를 지켰다. 경남(24점)은 잔류 마지노선인 10위를 지켰다. 꼴찌 제주 유나이티드(22점)에 2점 차이다.

페시치, 박주영 투톱을 가동한 서울에 맞서 경남도 장신 공격수인 제리치, 룩으로 맞췄다. 전형이 3-5-2로 같아 치열한 공간 다툼이 이어졌다.

전반 초반 기세는 경남에 있었다. 4분 쿠니모토가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양한빈 골키퍼 앞으로 떨어졌다. 기회를 놓친 경남에 서울이 17분 골로 대답했다. 페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가로지르기(크로스)를 황현수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빠르면서 간결하게 공격을 이어갔다. 28분 박주영의 헤더가 이범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경남은 32분 오스만을 빼고 김승준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그렇지만, 서울은 알리바예프가 주세종과 이명주의 지원을 받아 두 번이나 슈팅하며 경남 골문을 겨냥했다. 이범수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추가골이 터질 수 있었다.

전반 슈팅 수 12-2로 앞선 서울은 후반에도 시작과 함께 페시치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경남을 흔들었다. 잔패스로 기회를 봤고 13분 박주영이 수비를 등지고 슈팅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 황현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던 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15분 고경민을 빼고 배기종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공격 아니면 답이 없었다. 27분 하성민을 빼고 곽태휘를 내세워 공중볼 싸움 장악 의지를 보였다.

34분, 경남의 동점골이 터졌다. 배기종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가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슈퍼 서브' 역할을 제대로 해낸 배기종이다.

서울도 이기기 위해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40분 페시치를 빼고 '공수겸장' 박동진을 넣었다. 추가시간 이명주의 헤더가 이범수의 선방에 막히는 등 '극장골' 기운이 감돌았지만, 원했던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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