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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한화 킬러' 박종훈도 불펜 대기…SK 라인업 발표

작성일: 2019.09.29 13:09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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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재국 기자] "문승원 빼고 전원 불펜 대기한다."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사실상 도전자가 된 SK는 남은 한화와 2경기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두산이 잔여 2경기를 승리하면 1위는 물거품이 된다. 시즌 88승55패1무로 승률(0.620)이 같지만, 상대전적에서 SK는 두산에 7승9패로 뒤져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야한다. 그렇더다로 일단은 2승을 해놓고 기적을 바라야하는 처지다.

SK 염경엽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어제와 선발 라인업이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 대구 삼성전에 구원등판해 5이닝 1실점(투구수 57개)으로 역투한 문승원에 대해 "오늘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내일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날 삼성전에 선발등판했지만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교체된 잠수함 투수 박종훈은 남은 2경기에 모두 불펜 대기하기로 했다. 전날 32구만 던진 데다, 한화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한화전 4경기에 등판해 4전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 중이다. 2017년 4월 16일 대전 경기 이후 11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 삼성전에서 아쉽게 패한 부분에 대해 "박정권(9회 동점홈런)이 게임을 잘 만들어줬는데 만루에서 점수가 못 나서 어려워졌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취재진이 '한화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특별한 당부를 한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얘기를 안 해도 선수들이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편하게 하라고 하는 것이 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 29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

1번 노수광(좌익수)-2번 고종욱(지명타자)-3번 최정(3루수)-4번 정의윤(우익수)-5번 로맥(1루수)-6번 이재원(포수)-7번 김강민(중견수)-8번 최항(2루수)-9번 김성현(유격수). 선발 투수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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