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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6홈런 신기록' ML, 공인구 검사 의뢰…탈삼진은 12년째↑

작성일: 2019.09.30 12: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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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에 오른 뉴욕 메츠 신인 피트 알론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30일(한국 시간) 정규 시즌 일정을 마친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통틀어 홈런 6776개가 나왔다. 2년 전에 세운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6105개를 뛰어 넘었다.

오클랜드 스티븐 피스코티가 지난 3월 21일 도쿄에서 열린 시애틀과 개막전에서 시즌 1호포를 쏘아 올렸고, 30일 뉴욕 메츠 도미닉 스미스가 애틀랜타와 시즌 최종전에서 연장 11회 3점포를 터트리며 마지막 6776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올해 총 홈런 수는 2년 전 기록(6105개) 대비 11% 상승했고, 지난해 5585개보다 21%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307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뉴욕 양키스는 최초로 두 자릿수 홈런 타자 14명을 배출했다. 

메츠 신인 피트 알론소는 53홈런으로 양대리그 통틀어 1위에 올랐다. 1900년 이후 신인이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홈런 수가 급격히 늘면서 공인구 문제가 제기됐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등 투수들의 불만이 컸다. 폭스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인구를 과학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곳에 의뢰를 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월드시리즈 이후에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알렸다. 

▲ 올해 메이저리그 탈삼진 전체 1위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한편 탈삼진은 올해 42823개로 12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41207개 대비 4%가 올랐고, 2007년 32189개보다 33%가 증가했다. 

휴스턴 게릿 콜은 326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휴스턴 저스틴 벌랜더가 300탈삼진으로 뒤를 이었다. 한 팀에서 300탈삼진 투수가 2명 이상 나온 것은 2002년 애리조나 랜디 존슨(334개)과 커트 실링(316개) 이후 처음이다. 

콜은 올해 등판한 33경기 가운데 21경기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최초로 9경기 연속 10탈삼진 대기록을 썼다. 아울러 완투 없이 300탈삼진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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