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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K리그 3-4부 연결 확정적, 내셔널리그 팀 다수 합류

작성일: 2019.10.01 06: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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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 ⓒ대한축구협회
▲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5, K6, K7 리그 출범식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박주성 기자] 2020년에는 K리그가 4부 리그까지 확장된다. 축구 팬들의 꿈이자 건강한 축구 리그 운영을 위한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축구 리그는 프로 리그인 K리그12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구단 수도 적고, K리그2에는 강등이 없는 등 아직까지 정상적인 구조는 아니다. 이런 기형적인 구조를 해결하고 리그를 더 건강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부터 K리그7까지 구성하는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을 구성했다. 가칭인 K리그3K리그4는 세미프로, K리그5, 6, 7은 동호인 축구리그다.

이를 위해서는 참가팀들이 필요하다. 이에 축구협회는 930일 자정까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8팀과 아마추어 K3리그 20, 창단 구단 등에 참가 신청을 받았다. 당초 많은 구단들이 독립법인화라는 필수 조건에 난색을 표하며 3, 4부 리그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우려와 달리 많은 팀들이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 구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벌써 청주FC와 천안시청축구단은 구단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청주FC는 충청도 기반 기업들의 후원을 바탕으로 기업구단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벌써부터 흥행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천안시청 역시 구단 자체 의사회를 통해 3부 리그 참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여러 팀들이 신청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팀명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방향대로 잘 진행이 되고 있다. 협회 입장에서는 각 팀들이 서류를 준비하는 등 할 것들이 많아서 팀명을 직접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 신청 팀들이 한 팀이라도 더 3, 4부 리그 참가하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현재 얼마나 많은 팀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을까? 참가 팀들이 적어 리그가 운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금 상태로는 그럴 일이 없다. 100%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리그는 운영이 된다면서 최소 리그 운영 팀에 대해서는 “12팀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취재 결과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8구단 중 6구단 이상이 신청서를 제출하며 대한축구협회의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럼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팀들은 어떻게 될까? 축구협회 관계자는 그쪽에서 리그를 따로 한다고 하면 못하게 할 수 없다. 3, 4부 리그에는 들어오지 못하고 독립 리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3, 4부 리그의 팀들의 발표와 출범 날짜로 향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신규 팀들이 있기 때문에 운동장 실사도 나가고, 서류도 봐야한다.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모든 걸 확인한 후 3부는 몇 팀, 4부는 몇 팀 발표가 있을 것이다. 계획대로면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강제는 다른 문제다. 3, 4부는 자체 승강제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2부와 3부 사이의 승강제는 협의가 필요하다. 일단 리그를 먼저 구성하고 승강제를 협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건 건강한 3, 4부 리그에서 좋은 팀이 나와 2부로 승격하는 것이다. 승강제는 리그가 만들어져야 진행이 가능하다. 건강한 리그가 출범될 수 있을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셔널리그 관계자는 “3, 4부 리그 참가 신청서를 우리와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받고 있다. 아직까지 취합이 안 됐다. 현재 진행 중이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남는 팀들의 내셔널리그 운영에 대해선 이사회나 총회를 통해 결정이 돼야 한다. 팀이 1, 2팀이 남으면 사실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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