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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⅓이닝 던진 정우영이 마무리 캠프에?

작성일: 2019.10.25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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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정우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틀 연속 끝내기의 열기가 지나간 24일 오전,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의 마무리 훈련이 열리고 있었다. LG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 선수 32명은 28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합숙 전까지 잠실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하는 중이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투수 13명에는 신인 정우영도 포함됐다. 

데뷔 시즌부터 56경기 65⅓이닝을 던졌고, '혹사 논란'에 휘말렸던 정우영이 시즌을 다 마치고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 기간에도 쉬지 않는다. 보통 마무리 훈련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 또 시즌 중 논란이 불거졌던 점을 생각하면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는 대목이다.

당연히 LG도 정우영에게 무리한 훈련을 시킬 생각은 없다. LG 유지현 수석코치는 "정우영은 마무리 훈련 기간에 공을 던지지 않는다"고 했다. 

유지현 코치는 "주자 견제 같은 것들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서 그쪽에 맞춰서 훈련 스케줄을 짰다. 3년째 까지는 기본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렇게 마무리 훈련 인원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트시즌 기간 오지환의 부상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던 내야수 구본혁도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다. 

유지현 코치는 "구본혁은 대만 윈터리그나 질롱에 보내자는 의견도 있었다. 논의 끝에 실전보다는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고 판단해서 마무리 훈련에 넣었다. 마무리 훈련에서는 수비 비중이 높지 않다. 이미 기술적으로 보완할 것이 많지 않은 선수다. 대신 내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타격 쪽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LG 마무리 캠프 참가 명단

▲ 투수(13명) : 여건욱, 최동환, 최성훈, 유원석, 정용운, 배재준, 한선태, 이상규, 천원석,
정우영, 이상영, 임준형, 남호

▲ 포수(4명) : 박재욱, 김재성, 전준호, 김성진

▲ 내야수(8명) : 양종민, 최재원, 박지규, 류형우, 백승현, 박성준, 구본혁, 이동규

▲ 외야수(7명) : 전민수, 김호은, 홍창기, 강구성, 한석현, 이진석, 이재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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