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일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정일우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도전한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제작발표회에서 정일우가 첫 예능 고정출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혜영, 정일우, 진세연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맛을 잘 아는' 6인의 스타가 출격한다. 이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메뉴를 공개하고, 메뉴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가수 이승철이 메뉴평가단 단장으로 나서며,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가 심사를 맡는다. 아나운서 도경완이 MC로 출연한다. 

정일우는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 출연을 결정했다. 거침없는 매력은 물론 미식가로서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정일우는 "좋은 취지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친숙한 정일우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칭찬을 받았다. 이영자가 '먹을 자격이 있는 남자'라고 해주셨다. 굉장히 힘을 많이 얻었다.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일우 스스로가 '다크호스'로 자신할 정도다. 

이경규는 "정일우가 다음부턴 안했으면 좋을 정도로 잘하더라"고 힘줘 말했고, 이영자는 "음식 실력으로는 정일우가 이경규의 위치"라며 칭찬했다. 이영자는 "'가성비'도 좋다. 정일우는 이러다가 장가를 못갈 것 같다. 완벽하다. 타인이 정일우의 삶에 들어올 틈이 없다. 거추장스러워서 스스로 떠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프로그램 속 그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회는 2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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