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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현장노트] 김경문 감독 "고우석 내년되면 '클래스' 달라질 것"

작성일: 2019.10.28 17: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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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이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수비 훈련에 참가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내년되면 '클래스'가 달라질 수 있다."

이 한 마디로 프리미어12 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투수조 막내 고우석(LG)을 얼마나 기대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한국 대표팀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들이 총집결했다. 세이브 상위권 투수들이 그대로 대표팀에 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4위 정우람(한화)을 빼고 1위부터 6위까지 5명이 대표팀 뒷문을 지킨다. 

김경문 감독은 "고우석 같은 직구가 있는 선수는 변화구 하나만 있어도 클래스가 달라진다. 좋은 공을 갖고 있다. 지금은 힘으로만 승부하지만 변화구가 있으면 힘 빼고도 타자를 이긴다" 고 얘기했다.

또 "지금은 마무리투수를 정하지 않았다. 그날 컨디션 좋은 선수가 뒤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회 던질 투수를 정하지 않은 이유가 또 있다. 김경문 감독은 "9회에 제일 좋은 투수를 넣으면 경기가 그 앞에서 뒤집어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가장 강한 투수를 가장 위험한 순간에' 라는, 진보적인 투수 운영이 대표팀에서도 나올 수 있다는 말이다. 

김경문 감독은 고우석이 준플레이오프 부진을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기를 바랐다. 또 막내 고우석이 형들 사이에서 기가 죽지는 않을까 우려한 듯 일부러 더 환한 얼굴로 막내를 반겼다. "(고)우석아 웃자!" 김경문 감독의 말에 고우석도 미소로 답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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