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아내의 맛'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함소원이 시부모님의 합가 제안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의 마마·파파가 한국에 방문했다.

이 날 함진의 시부모님은 계속되는 파파의 미운 말에 마마가 폭발했다. 파파는 마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야식과 함께 술을 권했으나 마마는 여전히 퉁명스러웠다. 심지어 황혼 이혼에 대해 물어 파파를 당황하게 했다. 파파는 "이 얘기는 그만하자"고 선을 그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마마의 분노에 찬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다. 마마는 거하게 보양식을 준비해 먹었고, 파파는 마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칭찬해 기분을 풀어주려 했다.

마마와 파파는 함진부부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공항에는 시부모님을 반기는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고 함소원은 "저희보다 인기가 많다"고 증명했다.

집에 도착한 시부모님은 손녀 혜정을 위해 준비한 옷과 신발 등을 경쟁하듯 선물했고, 함진 부부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로맨틱하게 꾸민 침실을 선물했다. 빨간 이불은 물론 풍선에 견과류까지 완성된 서프라이즈는 함진을 놀라게 했고 "자, 이제 너희 나오지 마"라며 방에 밀어넣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저녁 식사까지 마쳤으나 이후 폭탄선언이 이어졌다. 마마가 "너희와 같이 살고 싶다"며 합가를 제안한 것. 마마의 제안에 당황한 건 이야기를 듣지 못한 파파도 마찬가지였다. 함소원은 "어머니랑 같이 사는 게 너무 기대 돼요"라고 기계적인 리액션을 한 반면 진화는 "보름 있다 가요"라고 무덤덤하게 말했다.

정적이 이어지자 결국 마마는 "농담한 거야"라고 정리했다. 하지만 진화와 단둘이 있을 때 같이 살고 싶다는 바람을 재차 전했고, 파파와도 합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민이 이어졌다.

한편 모델 혜박이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하며 11년차 시애틀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었다. 혜박은 여자들의 로망을 그대로 실현한 옷방부터 깔끔한 인테리어의 집을 공개했고, 건강한 아침식사와 끊임 없이 운동으로 톱모델로서 몸매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드러냈다.

또 오랜만에 단골 레스토랑로 가족 데이트를 나선 혜박은 리아를 보며 "어떻게 이런 천사가 왔을까"라 눈물 흘려 궁금증을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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