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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0원’ 에릭센, 시장가치 1167억…알더베이럴트 467억

작성일: 2019.10.30 16:0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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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더베이럴트와 에릭센(왼쪽부터), 내년에 자유 계약으로 풀린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몸값을 못 받을 전망이다. 시장 가치는 높지만,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토비 알더베이럴트도 계약 만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30일(한국시간) 2020년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시장 가치가 높은 순서로 30명을 나열했는데, 토트넘 소속은 3명이었다. 

에릭센과 알더베이럴트가 1위와 2위에 올랐다. 에릭센은 시장 가치 9000만 유로(약 1167억 원)로 내년 여름 자유 계약 대상자 중에서 가장 높았다. 알더베이럴트는 3600만 유로(약 467억 원)로 에릭센 뒤를 이었다.

토트넘에 아쉽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절했고, 다른 클럽에서 도전을 원했다. 지난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지만, 토트넘의 반대와 레알의 미지근한 반응으로 무산됐다. 

레알이 겨울 이적 시장에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내도 몸값 9000만 유로에 근접할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토트넘이 높은 몸값을 원한다면, 레알은 여름에 0원으로 에릭센을 데려가면 그만이다.

알더베이럴트도 마찬가지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적극적으로 원하는 팀이 없다. 내년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풀리면, 공짜로 영입할 타이밍을 노릴 공산이 크다. 에릭센과 알더베이럴트를 0원에 내준다면 몸값 1634억 원이 공중에 흩날린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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