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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로저스는 맨유 감독 절대 못해, 리버풀 감독이었으니까"

작성일: 2019.11.01 15: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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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든 로저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브랜든 로저스(레스터)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은 절대 없을 것이라 단언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부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리그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으나 10위권 바깥까지 떨어진 적이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고전 중이다.

임시 감독 시절 엄청난 지지를 받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비판이 커지고 있고, 많은 감독들이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레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로저스 감독도 거론됐다. 하지만 캐러거는 로저스가 맨유 감독이 절대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리버풀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캐러거는 "로저스는 리버풀 감독이었기 때문에 맨유 감독이 절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2016년 리버풀에 부임했다. 성적은 좋다고 볼 수 없다. 로저스 감독 시기에 암흑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많다. 2015-16시즌 초반 경질됐고, 후임으로 현 감독인 위르겐 클롭이 부임했다.

로저스 감독은 경질 다음해 셀틱(스코틀랜드)에 부임해 절치부심했고, 지난해 2월 레스터에 부임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어수선한 레스터 분위기를 수습했고, 이번 시즌은 리그 3위로 순항 중이다. 특히 사우스햄튼을 9-0으로 대파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줘 주가가 다시 높아졌다.

캐러거는 오히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을 밝혔다. "로저스는 리버풀에 있을 때도 잉글랜드 감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계산에 있을 것이라 본다. 레스터를 이번 시즌 4위 안에 올린다면 큰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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