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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으로 끝난 페레즈 파인타르 논란

작성일: 2015.10.29 10: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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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포츠 중계 기술의 발전으로 팬들은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캔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의 오른쪽 신 가드가 방송 화면에 클로즈업 되면서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파인타르(송진)'로 보이는 검은색 물질이 묻어 있었기 때문이다.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과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은 29일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레즈가 파인타르를 바르고 나온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결론은 단순 해프닝이다. 투수가 '손에 붙게 하려고' 공에 파인타르를 바른다면 위법이지만, 포수가 공을 편하게 잡으려는 목적으로 쓰는 것은 문제없다.

먼저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콜린스 감독에게 '많은 팬들이 1차전에서 페레즈가 신 가드에 파인타르를 바른 것을 비판하고 있다. 왜 여기에 항의하지 않았는지, 또 메츠 포수들도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날아왔다. 콜린스 감독은 "트래비스 다노가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런 장면은 많이 봐 왔다. 포수는, 특히 이렇게 습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경기할 때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 역시 목격했을 거다. 하지만 이물질 관련 규정은 투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 포수가 파인타르를 바른 뒤 닦아 내고 투수에게 전달했을 때, 그 공으로 투구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요스트 감독은 "포수에게는 위법이 아니다. 투수에게나 해당하는 규칙"이라고 말했다. 또 "투수를 위해 바른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공을 던지기 편하도록 바른 것이다. 송구를 위한 행동이다. 완벽하게 합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살바도르 페레즈 ⓒ Gettyimgages / ⓒ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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