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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보다 선발' 워크맨, 로테이션 합류할까

작성일: 2015.01.31 14:46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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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브랜든 워크맨이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ESPN보스턴은 31일(한국시간) "워크맨이 여전히 선발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크맨은 2013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해는 불펜으로 시작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워크맨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빛났다.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까지 7경기 8⅔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선발로 나선 지난해는 아쉬웠다. 19경기 중 선발 등판한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6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10연패의 늪에 빠진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ESPN은 "워크맨은 불펜에서도 역할을 잘해낼 것이다. 2013 포스트시즌 호투로 불펜에 믿음을 심어줬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뛴 첫 3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42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선발보다는 불펜 쪽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 시즌 워크맨은 구원 등판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워크맨은 "불펜에서 뛰는 건 자신 있다. 그러나 선발로 자리 잡고 싶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선발투수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보스턴은 FA 자격을 얻은 좌완 에이스 존 레스터가 시카고 컵스로 떠나자 웨이드 마일리, 저스틴 매스터슨, 릭 포셀로를 영입하며 로테이션 구축에 힘썼다. 워크맨의 보직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워크맨이 선발투수로 시험대에 올라 이들과 경쟁에 돌입할지가 관심사다.


[사진] 브랜든 워크맨 ⓒ Gettyimages
[영상] 편집=송은주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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