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야디' 바스케스, 안방마님 성장기
작성일: 2015.01.31 10:30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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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바스케스가 푸에르토리코에서 훈련에 한창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바스케스는 2008년 드래프트 9라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와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를 오가며 총 121경기를 뛰었고 106경기에서 홈플레이트를 지켰다. 시즌이 끝난 후엔 고국 푸에르토리코 프로야구팀 세나도레스 데 산 후안(Senadores de San Juan)에서 33경기에 출전하며 경기력을 가다듬었다.
지난 시즌 도중 보스턴은 주전 포수로 기용하던 A.J. 피어진스키를 지명할당했다. 기회는 '팀 내 최고 유망주 10인'에 포함된 바스케스에게 돌아왔다. 타율(0.240)과 OPS(0.617)는 높지 않았지만 도루저지율 51.7%(29차례 시도 중 15차례 저지)를 기록하는 좋은 수비로 빅 리그 첫 시즌을 마쳤다. 이는 구단 역사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한 포수 중에서, 그리고 50경기 이상 나선 신인 중에서 가장 높은 도루저지율이었다.
바스케스는 동료 투수들에게도 신임을 얻고 있다. 조 켈리는 "바스케스는 비시즌에 몰리나 형제들과 훈련한다. 모두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다. 7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야디어 몰리나의 이름을 따 '미니 야디(Mini Yadi)'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다.
너클볼러 스티븐 라이트는 바스케스를 가장 즐겁게 호흡을 맞춘 선수로 꼽았다. "바스케스를 향해 투구하는 것이 즐겁다. 그는 투수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투구에 전념할 수 있게 해준다"며 바스케스를 향한 신뢰를 내비쳤다.
한편 보스턴의 포수진에서는 데이빗 로스와 라이언 라반웨이가 떠나고 라이언 해니건이 합류했다.
[사진]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우측) ⓒ Gettyimage
[영상] 편집=송은주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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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숙 기자 ch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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