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역전의 대가' KC, 야구는 7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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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캔자스시티의 야구는 7회부터 시작이다. 우승을 확정하는 월드시리즈 5차전 역시 7회 이후 공격력에 힘이 붙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MLB 월드시리즈 뉴욕 메츠와 5차전에서 7-2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던 9회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2회 빅이닝을 만들고 역전했다.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승리는 모두 역전승, 이 가운데 5차전을 포함한 3경기에서 7회 이후 점수를 뒤집었다.
디비전시리즈부터 월드시리즈 4차전까지 15경기에서 캔자스시티가 올린 83점 가운데 절반 이상인 44점이 7회 이후에 나왔다. 6회까지 타율 0.227, OPS 0.650을 기록하던 캔자스시티 타자들은 7회부터 '헐크'처럼 변신했다. 타율은 0.333, OPS는 0.901로 올랐다. 덕분에 수많은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었다.
5차전에서는 메츠 선발 맷 하비에 묶여 8회까지 4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 사이 삼진은 9번이나 당했다. 6회까지는 3안타 1볼넷, 타율로 보면 0.142(21타수 3안타)에 불과했다. 그러다 7회부터 12회까지는 26타수 7안타, 타율 0.269를 기록했다. 6회까지 없던 장타도 3개(9회 호스머, 12회 에스코바-케인)나 나왔다. 12회는 대량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벤 조브리스트, 알시데스 에스코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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