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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와 토트넘, 3연승했지만 경기마다 2실점

작성일: 2019.12.01 15: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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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3연승 행진하지만 뒷맛이 깔끔하지 않다. 토트넘이 더 높은 위치에 가려면 경기 후반 수비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20점으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 부임 뒤 3경기에서 내리 승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자마자 변형 스리백을 쓰기 시작했다. 왼쪽 수비수는 스리백의 왼쪽 수비수처럼 쓰고, 오른쪽 수비수인 세르쥬 오리에를 높이 전진시키는 것이다. 델레 알리를 공격의 중심으로 두면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동시에 살리고 있다.

전술 변화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다. 토트넘이 3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 동안 10골을 넣었지만 실점도 6골로 많다. 무리뉴 감독은 "몇몇 측면에선발전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 승점, 골들에 기쁘다.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 4실점을 했지만, 우리가 7골을 넣었다는 것을 더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승리를 따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분명 보완점은 있다고 짚은 것이다.

토트넘은 전술 변화 속에 공수 밸런스를 새로 잡고 있다. 텀 전체가 페이스 조절에 애를 먹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에 모두 많은 부담을 지는 손흥민과 오리에의 체력 소모가 적잖다. 체력 저하에 따른 집중력 저하를 하나의 이유로 꼽을 만하다. 지난 13라운드 웨스트햄전과 14라운드 본머스전에서 모두 3-0으로 크게 앞서가다가 내리 2실점했다. 경기 종료 직전 나오는 실점도 똑같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4위 내에 진입해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중위권 팀들을 상대로 연이은 2실점이 반가울 리 없는 이유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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