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공백 지운 전새얀…"갈수록 자신감 생긴다"
작성일: 2019.12.04 22:09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도로공사 전새얀이 외국인 선수 테일러의 빈자리를 4경기째 잘 채워줬다. 전새얀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3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2개 포함 20득점으로 활약하며 도로공사의 세트스코어 3-1(28-30, 25-23, 25-23, 25-21)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오늘(4일)은 150% 이상 해주고 있는 전새얀의 몫이 컸다. 전에도 한번씩 들어가면 자기 몫을 잘했는데,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본인에게는 기회다.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든 것 같다. 오늘 경기 전까지는 반반이었는데, 확실히 보는 눈도 좋아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3일 저녁 전새얀이 휴대전화로 상대팀 분석 동영상을 보고 있던 장면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어떤 분석을 하냐고 물으니까 상대 블로킹이 어떻게 뜨는지 그런 것들을 분석 많이 했다고 하더라. (전)새얀이는 눈에 잘 안 띄는 성격인데 늘 열심히 하고 준비를 많이 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전새얀은 김 감독의 칭찬을 전해 들은 뒤 "팀에서 만들어준 영상이다. 많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혼자 보면서 분석했다. 블로킹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됐고, 수비 자리도 많이 봐서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활약과 관련해서는 "경기에 많이 나가서 좋고, 초반에는 부담이 심했지만 갈수록 자신감이 더 생기고 있다. 앞서 3경기는 부담이 돼서 못 보여드린 것 같은데, 오늘은 초반부터 잘 차고 나거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분명 테일러가 없을 때 위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일러는 허리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고 김천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 감독은 "분명 어려운 고비에 에이스 노릇을 해줄 외국인 선수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수월하다. 국내 선수들 중에서 (박)정아가 외국인 몫을 해주고 있지만, 혼자는 무리가 있다"고 걱정하면서도 당장 보이는 전새얀의 성장세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자매, 심경 밝혔다…나란히 아제르바이잔 이적→한 팀서 뛴다
2026-08-10
-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팀들의 특별한 만남, 제주서 열리는 배구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 날린다
2026-07-30
-
KOVO, 심판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평가 우수자는 차기시즌 심판 채용
2026-07-23
-
IBK기업은행, 연고지 화성서 일일 배구교실 개최…신입 아시아쿼터 선수도 참여 '눈길'
2026-07-23
-
대한항공-SSG,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 손 잡고 소외계층 지원…1330만원 기부
2026-07-20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