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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앞두고 선두 바뀌나…바르사 무승부, 레알 추월 기회

작성일: 2019.12.15 13: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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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라르드 피케
▲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4시에 킥오프하는 2019-20시즌 첫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스페인 라리가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됐다.

FC 바르셀로나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치른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9-20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에 2-2로 비겼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12분 미켈 오아르사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정교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이어 후반 4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의 골로 역전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로빙 패스를 받아 수비 배후를 무너트린 메시가 오픈 찬스를 맞은 수아레스에게 공을 넘겨줬고,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통적으로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에 강했던 소시에다드는 후반 17분 알렉산더 이삭이 동점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끌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오야르사발의 침투 패스를 받은 나초 몬레알의 슈팅을 마르크 안드레 테어슈테겐 골키퍼가 놓치자 이삭이 강하게 마무리 슈팅을 했다.

이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4연승을 멈췄다. 엘클라시코가 연기되면서 17라운드까지 16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11승 2무 3패로 승점 35점에서 멈췄다.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고 있었다. 16일 새벽 5시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레알 마드리드는 15경기에서 10승 4무 1패를 기록해 승점 34점을 기록 중이다. 발렌시아를 꺾으면 승점 37점으로 올라서 선두가 될 수 있다. 비기기만 해도 승점 35점으로 타이를 이룬 채 캄노우로 향할 수 있다. 

발렌시아 원정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레알의 추월은 어려워질 수 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보다 하루 덜 쉬고 캄노우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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