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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장착한 빅맨' 호포드, FA 잭팟 '청신호'

작성일: 2015.11.04 18: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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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시스템 농구의 핵' 알 호포드(29, 애틀랜타 호크스)가 팀의 4연승에 이바지하며 'FA 잭팟'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호포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5년 6,5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지런히 연습한 3점슛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외곽포를 갖춘 빅맨'으로 구단에 강한 인상을 남겨 맥시멈 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호포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서 17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98-92 승리에 한몫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7개나 챙기며 동료에게 많은 세컨드 찬스를 제공했다. 또 야투 17개를 시도해 8개를 넣었다. 필드골 성공률 47.1%를 기록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펼쳤다. 애틀랜타는 주전 빅맨 호포드의 활약을 앞세워 거침없는 4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출전한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필드골 성공률 50% 이상을 챙겼다. 올 시즌 스텝이 엉켜도 뛰어난 보디 밸런스를 활용해 슈팅에 성공하는 장면을 자주 보이고 있다. 4일 경기에서도 '동부 최고의 수비형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상대로 2차례나 터프 슛을 넣었다. 센터로 출전했을 때는 물론 티아고 스플리터가 5번, 폴 밀샙이 3번으로 나서고 자신이 파워포워드로 코트를 밟는 빅 라인업이 가동될 때에도 훌륭한 생산성을 올리고 있다. 호포드의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코트 마진은 +4.0으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호포드는 올 시즌 3점슛도 던지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0.5개를 던지고 0.1개를 넣었던 호포드의 3점슛 수치는 이번 시즌에는 4.5개 시도, 1.3개 성공으로 크게 올랐다. 4일 마이애미전에서는 외곽 슛을 던지지 않았으나 개막 첫 3경기에서 13개 던져 5개를 림 안에 넣었다. 성공률이 38.5%에 이른다. 지난 시즌까지 거의 외곽 슛을 던지지 않았던 빅맨이 수준급 슈터들이 기록할 만한 수치를 만든 것이다.

[사진] 알 호포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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