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하를 영입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노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윌프레드 자하의 몸값은 여전히 높다.

영국 언론 '메일'은 1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C.팰리스가 다음 달 1일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여전히 자하에 대한 가치를 8000만 파운드로 여길 것이다"고 보도했다.

자하는 지난여름 에버턴과 아스널의 영입 타깃이었다. 특히 아스널이 그의 영입을 적극 바랐다. 하지만 구단이 자하의 영입을 막았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수 구단의 관심은 여전하다. C.팰리스는 자하를 헐값에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다.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C.팰리스로 합류했을 당시 '이후 자하가 이적하면 이적료의 25%를 맨유에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아스널은 지난여름 자하에게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매겼지만 거절됐다. 에버턴은 7000만 파운드에 두 선수를 함께 내주는 안을 제시했는데도 이적은 실패했다. 자하는 2023년까지 C.팰리스와 계약을 맺고 있다. 메일은 "첼시가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자하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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