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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포수' 조지마 겐지, 낚시꾼에서 야구계 복귀

작성일: 2019.12.21 1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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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마 겐지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 취미가 낚시였던 그는 은퇴 후 야구계를 떠나 낚시 방송에 출연하고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빅리그 포수' 조지마 겐지가 야구계로 돌아왔다. 현역 은퇴 후 야구와 거리를 두고 낚시 방송에 출연하고 있던 그는 내년부터 친정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구단 고문으로 일한다. 

소프트뱅크는 20일 조지마가 15년 만에 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보직은 회장 특별고문. 왕정치 회장 직속 고문이다.

조지마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소프트뱅크는 왕정치 회장님 휘하의 구단이다. 생각에 근본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20~30년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현역 마지막은 한신 타이거스였지만 프로 데뷔는 소프트뱅크의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에서 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 프로 입단 거부 의사를 밝혔다가 왕정치 회장이 다이에 감독으로 취임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 선수와 감독에서 회장과 특별고문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단 아직 구체적인 업무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미카사 스기히코 단장은 "중장기적인 선수 육성에 대한 조언을 듣고싶다. 대형 야수의 육성은 우리의 숙제다. 그의 생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마는 2012년 은퇴한 뒤 야구계와 거리를 뒀다. 낚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취미가 일이 됐다. 일본 풀카운트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 출연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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