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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U-23 챔피언십 우승이 책임감"인 이유…"팬들을 위해"

작성일: 2019.12.29 05:2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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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김대원(왼쪽에서 두 번째)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유현태 기자] 김학범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지켜보는 팬들을 위해서다.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향한다. 다음 달 개막하는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아시아 축구의 미래 판도를 알아보는 대회이자, 동시에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선수들이 출국을 위해 모인 공항엔 많은 팬들이 모였다. 짐을 부치고 탑승 수속을 하기 전 김학범호 선수들은 사진을 함께 찍고 사인을 해주면서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혼잡을 빚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김학범호의 출발을 배웅하러 왔다.

김진규는 "항상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을 위해서 책임감 있게 이기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경 역시 "여기까지 오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국 축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환호하는 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선수들은 경기장에선 경기력으로, 경기장 밖에선 팬 서비스로 함께하려고 한다.

이번 대회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다. 2020년 시작과 함께하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기회다. 김진규는 "2019년 청소년 대표, A대표가 다 잘해왔다. 2020년 첫 대회를 시작한다. 경기 시간도 그리 늦지 않고 저녁 시간이다. 저희는 우승할테니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동경도 "저희가 2020년 한국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 U-20 대표팀도, U-17 대표팀도 잘했다. 저희가 좋은 시작을 끊으면 한국 축구 전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임감을 갖고 우승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김학범호는 조별 리그에서 2020년 1월9일 중국을 시작으로, 이란(12일), 우즈베키스탄(15일)과 차례로 상대한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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