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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지휘봉 잡았다…U-23, U-20도 겸임해 4년 계약

작성일: 2019.12.28 18:3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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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인도네시아를 지휘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28일 오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신 감독과 계약을 알리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감독은 앞으로 4년 동안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모두 이끌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신 감독은 한국 A대표팀을 맡아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1승 2패로 조별 리그 통과에 실패했지만 독일을 2-0으로 꺾는 성과도 올렸다. 이후 새로운 팀을 맡지 않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팀 랭킹이 낮지만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부터 첫걸음을 떼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전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부터 체계적으로 만지면서,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팀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감추지 않았다.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 축구가 개인 기술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후반 20분이 지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무엇이 문제인지 한국인 등 코치들과 충분히 상의해서 찾을 것이다. 체력이 강해야 멘탈이 강해지고, 체력이 강해지면 집중력도 강해지고, 체력이 강해지면 승리욕도 강해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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