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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유럽 스타일’ 경남, 하파엘 피지컬 코치는 남는다

작성일: 2019.12.29 19: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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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여름부터 경남과 함께한 하파엘 피지컬 코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경남FC가 설기현 신임 감독 아래서 유럽 스타일을 입힌다. 선수부터 코칭 스태프까지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는데, 하파엘 피지컬 코치는 내년에도 함께한다.

하파엘 피지컬 코치는 2018년 9월에 경남 코칭 스태프로 공식 합류했다. 말컹이 잔 부상에 신음하자 곁에서 회복 훈련을 짰고, 당시 7월에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최재수의 부상 회복까지 도왔다.

설기현 감독은 코칭 스태프 변화를 예고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경남이 전과 다른 스타일의 팀이 되길 원한다. 코칭 스태프는 내 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물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에서 함께했던 지도자들이 경남에서 함께할 전망이다.

확인 결과 하파엘 피지컬 코치는 설 감독과 함께한다. 올 시즌 김종부 감독 체제에서 여름까지 GPS 위치 표시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개인 장비로 선수들을 관리했다. 시즌 후반기에 장비가 도입된 뒤에는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했다. 그나마 하파엘 코치 아래서 체계적인 훈련이 진행됐는데, 새로 부임한 설기현 감독도 하파엘 피지컬 코치에게 합격점을 준 모양이다. 

설 감독은 경남에 유럽 스타일을 예고했다. “프리미어리그 시절에 감독을 하고 싶다고 느꼈다. 특별한 감독이 되려면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 유럽에서 경험을 팀에 잘 녹이고 싶다”고 말했다.

“훌륭한 외국인 코치를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 복잡하고 세밀한 축구를 이해할 지도자들을 모으려고 한다. 정말 디테일하고 내용 있는 축구를 준비할 생각”이라며 2020년 밑그림을 설명했는데, 2시즌 동안 직간접적으로 경남 피지컬을 관리한 하파엘 코치 잔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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