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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기성용, 뉴캐슬 떠날 준비…복수 팀 관심에 '암중모색'

작성일: 2020.01.06 16:28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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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치데일과 2019-20 FA컵 3라운드에 출전한 기성용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로치데일과 FA컵 3라운드 경기를 통해 오랜 출전 공백을 깼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계약 만료까지 6개월이 남은 기성용(31)은 이적할 팀을 찾고 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원해 2018년 여름 스완지시티와 계약 만료 후 뉴캐슬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이어간 기성용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부임한 2019-20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브루스 감독이 강한 스타일의 전통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호해 빌드업 미드필더 타입의 기성용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계약 만료 반 년을 앞두고 자유롭게 이적 팀과 교섭할 수 있게 된 기성용은 복수 클럽의 제안을 받고 있다. 뉴캐슬의 브루스 감독도 "새로운 팀을 찾을 권리가 있다"고 공표했다.

기성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팀은 과거 몸담은 바 있는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셀틱이다. 셀틱은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나 기성용 측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무대 복귀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유럽 잔류를 우선 목표로 두고 있지만 현역 은퇴 전 마지막 큰 이적이 될 이번 선택에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성용은 뉴캐슬 이적 당시 베니테스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점을 기대했다. 

스완지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했던 기성용은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할 수 있는 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지금도 공 소유를 기반으로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며, 배울 수 있는 팀을 우선하고 있다. 

하지만, 원하는 팀을 골라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가족과의 생활도 고려해야 한다. 한 가지 조건만 두고 팀을 선택할 수는 없다. 이적 시장에는 서아시아아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기성용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이미 복수 팀이 기성용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아직까지는 기성용이 원하는 마지막 도전의 조건을 충족하는 제안이 없다. 1월 이적 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됐다. 국가 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프로 경력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성용은 뉴캐슬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할 좋은 선택을 위해 숙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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