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전성현이 돌아온다' 단독 1위 KGC, 앞으로가 더 무섭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만큼 7일 있었던 서울 삼성전 승리(73-67)는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리그 단독 1위(20승 11패)가 됐다. 우승후보 서울 SK를 밀어냈다.
시즌 전만해도 KGC인삼공사의 1위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더군다나 시즌 초반 오세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유망주들은 많았지만 전력이 안정적이 못했다.
하지만 1위다. 스틸을 노리는 KGC인삼공사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의 승리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기록만 보면 KGC인삼공사의 1위가 설명이 안 된다. 국내선수들 평균 득점이 모두 한 자릿수다. 하지만 많이 뛰고 수비를 잘한다. 팀 농구, 팀 수비를 하니 저절로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를 분석했다.
KGC인삼공사가 더 무서운 점은 앞으로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더 있기 때문이다. 8일이면 이재도(29, 180cm), 전성현(29, 189cm)이 상무에서 돌아온다.
이재도는 국가대표 출신 포인트가드다. 전성현은 리그에 손꼽히는 슈터다. KGC인삼공사의 앞 선 약점은 단숨에 지워진다.

그리고 김승기 감독이 그토록 원하던 1승이 달성됐다. 경기 후 만난 김승기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힘들어서 말 못하겠다. 잘 버텼다. 이제 (이)재도와 (전)성현이가 들어온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수월하게 볼 것 같다. 너무 힘들게 경기했다. 올 시즌 지금까지 경기 치르면서 제일 힘들었다"고 이날 승리에 안도했다.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승기 감독은 "지금은 (머리가)꽉 막혔다면, 앞으로는 잘 돌아갈 것 같다. 여러 가지 구상이 생긴다. 오세근, 변준형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올 시즌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쉽다"며 "(시즌 전)6강에 못 들어간다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 욕심을 내기보단 차분히 1경기, 1경기 잘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