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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노트] "내년에 우승할게요" 선배들 웃게 한 LG '신인 3총사'

작성일: 2020.01.09 09: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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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민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신인 선수들이 선배들과 구단 직원들 앞에 섰다. 당차게 포부를 밝혀야 할 시간이었지만 아직은 쑥쓰러워하는 얼굴을 감추지 못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을 열고 창단 30주년을 시작하는 각오를 다졌다. 1차 지명으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투수 이민호가 신인들을 대표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준비 잘 해서 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1라운드 김윤식이 "안녕하십니까. 올해 신인으로 들어온 김윤식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내년에 선배님들과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 모두 김윤식의 '내년' 발언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가장 큰 웃음을 안긴 선수는 2라운드에 지명된 내야수 이주형이었다. 그는 "LG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한 뒤 눈치를 보듯 "감사합니다…"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주형의 온도차에 선배 선수들과 구단 식구들 모두 웃음이 '빵' 터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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